한창 자랄 나이.

 
 "키가 더 컸어요?!"

 "왜!?"

 "커보이는데!? 178cm 아니었어?!"

 "181cm야."

 "뭐야. 서른다되서 아직도 키가 커?! 한창 자랄 28살이야?!"

 "흠~"

 난, 초등학교 6학년때 성장이 멈췄는데, 하염없이 커주시는 어이없는 양반.

 언. 짢. 다. -_-++

 그나저나 유가 환급금이 18만원 나온데는다는데

 아직도 사기 당한듯한 이 기분은 뭘까?!

 그냥 오해라고 생각하자. 오해다. 오해. 오해라고...

 그냥 그렇게 믿는편이 낫겠다...

by 동군 | 2008/10/06 18:02 | 트랙백 | 덧글(0)

여름휴가.

 여름휴가 사진을 이제서야 올리는 센스쟁이.

 휴가가 끝난지는 한달반. 추억이 시작된지는 조금 더 많이.

 너무 조용했던 그곳. 떨어지는 태양과 머리위로 불던 바람이

 따스했던 그곳.

 나는, 그냥 조금 쉬고 싶었고, 나는 그냥 조금 울고 싶었더랬다.

 지금은 여전히 조금 쉬고는 싶고, 아주 많이 웃고 싶다.

 처음 인화한 엑시무스 첫롤.

 한가득 바다와, 한가득 일몰을 채워 왔다.

 나는 이제 배가 부르다. 나는 이제 완벽히 괜찮다.

 내 "이성"이 그렇게 말하고 있는 요즘이다.

- 암태도는 아주 조용한 동네더군요. 사람 보기가 조금 힘들었습니다.
    암태도는 자은도와 또 뭐시더라. 팔팔...뭐 암튼 세개의 섬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 "백길" 이라는 해수욕장 입니다. 팔월 말이라서 해수욕장이라고 하기엔
   조금 민망한 부분이 있군요.
   파타야 만큼 아주 고운 모래를 가지고 있어서, 마치 물녹말처럼
   출렁이는 모래를 볼 수 있더군요. 날이 너무 맑아서 육안으로 떨어지는 해를
   감상 할 수 있었습니다. 나는 꽤나 운이 좋은 사람입니다.
  (스캔해주신 분의 센스 (?) 로 사진이 삐뚫지만 보정하긴 귀찮군요.-0-;;)
  









































- 허술하게 생긴 그물을 들고 낚시를 하던 두 사람. 
  그리고 정말 거짓말처럼 그 허술한 그물에 정신나간 물고기 몇마리를
  금방내 건져나왔습니다.
  와우. 
  허술한 사람이어도 좋으니 내 편이 하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했었습니다.
  조용히 드리운 낚시바늘의 여유로움을 과거에 묶어 오해하지 않는 
  그런 사람 말이죠.
     





















 - 이제 다시 시작이다. 젊은날의 꿈이여. 그래, 광석아저씨 말처럼...
   아직 뜨겁게 사랑할 수 있고, 아직 뜨겁게 울 수 있는 심장이 있으니.
   나는 나를 믿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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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동군 | 2008/10/06 09:42 | 눈길이닿는곳에(여행) | 트랙백 | 덧글(0)

궁평항~

 

 "회먹으러 가까?!"

 "응!!!"

 "어딜가까?!소래가까?!...음...너무 멀구나."

 "음...거기가 어딘데?!"

 "바보. 소래포구.

  음.. 생각보다 제부도가 가깝네. 제부도 보다는 대부도가 나은데."

 "난 어디든 좋아요!!"

 "니가 운전을 안하니깐 좋지!!"

 "응!!!!"

 "요요~근처에 궁평항이라고 있어. 회가 싸대요. 난 미친듯 토하기만 했지만."

 "그래?! 가자 그럼!!"

 밤, 8시도 넘어서 훌쩍 회 한사라를 먹자고 떠났다.

 작은 우럭 한마리, 크나큰 광어 한마리가 삼만원 이랜다. 싸다 싸!!!

 사진은 회를 사니 스끼다시로 나온 것들!! 와앙....스고이~!

 회는 나오자마자 사진 찍을 겨를도 없이 먹어버렸다. ㅠ.ㅠ

 "전어!! 가을 전어 맛나잖아!!"

 "난, 전어 싫은데."

 "왜요?!"

 "늘 수조를 보며 의심해. 저 수조안에 왤케 죽은 전어가 많냐.

  분명히 죽은놈 부터 수조에서 꺼네겠지. 우..우..."

 "의심 많은 인간아. 왜그르냐~-_-++"

 "흠흠~"

 소주는 나혼자서. 홀짝.

 "낚시하나부다!!"

 "쉿!! 조용해야되~"

 "응!!" 나도 낚시 좋아해!!"

 "쟨 초짜다!"

 "어떻게 알아!?"

 "찌끼우는게 어색하잖아~"

 "아...난 그냥 물면 올라오는게 좋아요."

 "다들 그걸 좋아해. 집에서 신갈 낚시터 가깝잖아."

 "응. 우리집이랑 가까워. 난 평생 낚시하면서 살꺼야. 꼭!!"

 "뭐, 대단한 거라고. 그래라~"

 "별떴다!!뭐지?! 저게 북두칠성이야?"

 "아니, 오리온 자리 같은데. 북두칠성은 더 크지."

 "돼지!! 내가 모른다고 맘대로 찌끄리는거 아니야?!"

 "저기봐 저게 북두칠성이지."

 "그릏네...히히."

 "조용하다."

 "그렇네...."

  그렇게..밤이 깊어가고 있었다.

by 동군 | 2008/10/06 09:18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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